---------- Original Message ----------

사업이 번창하시길 바라며, 건강에도 신경쓰신다니 다행이라 사료되네요 ^

활성산소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부자 되세요.

---------- 답변 드립니다. ----------

손진호님

안녕하세요 ~~

활성산소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활성 산소란 고반응성 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를 줄여서 부르는 이름으로 다양한 과산화물이 여기에 포함되며 대표적인 물질은 ‘초과산화물'(superoxide, O2-)이라고 부르는 라디칼 형태의 불안정한 것으로 산소보다 산화력이 더 큰 화학종입니다.

즉 활성산소를 유해산소라고도 하며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와는 완전히 다르게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산소입니다.

사람은 하루에 500g 이상의 산소를 마셔야 하며 산소는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분자이지만 사람이 마시는 하루 산소량 가운데 4～5%는 활성 산소가 되어 스트레스, 질병, 노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1950년대부터 제기되어 오고 있습니다.

생활중에 접하게 되는 환경오염과 화학물질, 자외선, 혈액순환장애, 스트레스 등으로 산소가 과잉생산된 것이며 이렇게 과잉생산된 활성산소는 사람 몸속에서 산화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1. 세포막, DNA, 그 외의 모든 세포 구조가 손상당하고 손상의 범위에 따라 세포가 기능을 잃거나 변질되기도 합니다.
2. 몸속의 여러 아미노산을 산화시켜 단백질의 기능 저하도 가져오고 핵산을 손상시켜 돌연변이나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생리적 기능이 저하되어 각종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체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인체 내에서는 ‘초과산화물 불균등화 효소’(superoxide dismutase, SOD), 카탈라아제(CAT), 글루타치온 등의 효소에 의해 활성 산소가 제거될 뿐만 아니라 식품을 통해 흡수되는 비타민C,E 등도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효소는 인간의 나이가 많아져 가거나 환경이 나빠져 감에(특히 화학 비료, 농약 사용 등) 따라서 점차 줄어들어 체내의 면역력이 저하됨으로써 인간은 병약해지고 노쇠해져 가게 됩니다.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몸속의 활성산소를 없애주면 질병에 걸리지 않는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물질인 항산화물에는 비타민E·비타민C·요산·빌리루빈·글루타티온·카로틴 등이 포함되는데 이러한 항산화물을 자연적인 방법으로 섭취하면 큰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란 활성 산소(O2-, H2O2, OH 등)의 산화 활동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것을 말하며 그 성질을 많이 가진 물질을 항산화 물질이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항산화력이 있는 식물들이 많은데, 예를 들면 쑥, 녹차, 허브, 고추, 마늘, 파와 같은 향신료나 인삼, 감초, 천궁과 같은 한약재  뿐만 아니라 새 순, 꽃 잎 등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각종 비타민제나 항산화 물질이 첨가된 식품 등이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